공주(公州)는 475년(문주왕 1년)부터 538년(성왕 16년)까지 64년간 백제의 수도였던 곳이다. (공주(公州)의 백제시대 이름은 웅진(熊津)) 백제는 도읍인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공산성(公山城)을 쌓았다. 공산성은 백제 때는 웅진성(熊津城)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렸다. 공산성은 해발 110m인 공산(公山)의 능선에 위치한 성으로 총 연장 2660m의 고대 성곽이다. 원래는 흙으로 만든 토성(土城)이었는데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다시 쌓은 것이라고 한다. 성안에는 왕궁지를 비롯해 2개의 연못과 영은사(사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