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신흥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현판이 한글로 돼 있는 이색적인 사찰이다. '대웅전'이라는 한자 표기 대신 '큰법당'이라고 쓴 한글 현판이 어색하기도 했는데 자주보니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온다. 신흥사는 1934년 덕인스님이 인근에 살고 있는 한영석 거사의 시주로 창건했다. 원래 화성 당성 안에 절이 있었던 사찰이다. 당성 사찰이 사라진 뒤 한영석 거사의 꿈에 스님이 나타나 "당성 안에 옛고려 시대의 석물이 계시니 잘 모셔라 새로이 절을 이르키라"는 말을 한다. 이에 한영석 거사가 꿈에서 일러준 곳에 가니 2m 정도의 불상이 있었다. 이 불상이 현재 큰법당에 모셔진 관세음 보살이라고 전해진다.
경기 화성시 신흥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현판이 한글로 돼 있는 이색적인 사찰이다. '대웅전'이라는 한자 표기 대신 '큰법당'이라고 쓴 한글 현판이 어색하기도 했는데 자주보니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온다. 신흥사는 1934년 덕인스님이 인근에 살고 있는 한영석 거사의 시주로 창건했다. 원래 화성 당성 안에 절이 있었던 사찰이다. 당성 사찰이 사라진 뒤 한영석 거사의 꿈에 스님이 나타나 "당성 안에 옛고려 시대의 석물이 계시니 잘 모셔라 새로이 절을 이르키라"는 말을 한다. 이에 한영석 거사가 꿈에서 일러준 곳에 가니 2m 정도의 불상이 있었다. 이 불상이 현재 큰법당에 모셔진 관세음 보살이라고 전해진다.